저성장·저고용 시대의 해법은 동반성장에서
-2016년도 동반성장 사업설명회 개최 - 
 

□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안충영)는 저성장과 저고용의 덫을 극복하고 기업들의 동반성장 노력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27일 개최했다.

□ 안충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반성장이란 시장의 기본적 역할에 충실하면서, 성장의 과실을 사회구성원과 함께 나누고 지속적으로 성장하자는 패러다임”임을 강조하고, “저성장 저고용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업의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 장점, 그리고 중소기업의 유연성과 창의성의 장점을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해외동반진출에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동반위는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 동반성장 문화정착 ▲ 기술기반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 미래지향적 동반성장 모델개발 및 우수사례 전파 ▲동반위를 사회적 합의기구로 정착시키기 위해 아래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① 동반성장지수 확대

 ○ 동반성장지수는 16년도 평가대상 기업을 171개로 확대하며, 평가대상으로는 중견기업 비중을 확대하여 2·3차로의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한다.
 ○ 대기업 등의 해외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해외동반진출의 경우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동반성장 지수가점을 더 부여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가 우수하게 나온 기업일지라도 법 위반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 강등을 반드시 심의토록 했다.

② 중소기업 적합업종 운영 내실화

 ○ 현재까지 108개 품목을 지정·운영하는 가운데 올해 만료되는 18개 품목과 신규로 신청된 9개 품목의 협상을 신속히 진행한다.

 ○ 적합업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대기업 등에 의사결정권자 출석 및 자료요구, 1년 이상 미합의시 사업조정 신청을 통해 신속한 합의를 유도하고, 권고사항 미이행 기업은 정부포상 및 공공기관 입찰 제한을 요청하여, 이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적합업종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업종별 컨설팅 및 공동사업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③ 동반성장 투자재원 확충

 ○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을 6,000억원(누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협력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향상,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④ 다자간 성과공유제 확대

 ○ 성과공유제도는 도입기업 250개사, 등록과제 8,000건으로 확대하며, 금년에는 특히 2·3차 협력사들이 참여하는 다자간 성과공유과제를 적극 발굴한다.

⑤ 상생결제시스템 운영 확산

 ○ 상생결제시스템은 올해 운영액을 60조원(’15년 20조원)으로 확대하여 2·3차 협력중소기업의 자금흐름을 원활하게 해줄 예정이다.

⑥ 해외동반진출 적극 추진

 ○ 대기업 등의 해외자원을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해외동반진출의 경우 한류연계 지원사업(’15년:3회117개사→ ’16년:5회200개사),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해외홈쇼핑 지원사업(’15년:70개사→’16년100개사 방영)을 확대·운영한다.

 ○ 또한 유통대기업 해외 및 역직구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우수중소기업 제품 판매관’을 구축한다.

⑦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프로그램 신설

 ○ 올해 신규로 대기업과 정부가 400억의 공동재원을 출연하는 상생    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은 기술기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시    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한편 사업설명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을 비롯해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담당 임원들과 실무책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이날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의 올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발표가 있었다.

 ○ 이어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올해 어려운 경제환경속에서도 동반성장의 기본이념에는 적극 공감”하며,“기업의 특성과 경영여건을 반영해 경영목표에 부합하는 자율적 동반성장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부자료)
1. 저성장·저고용 뉴노멀 시대의 해법은 동반성장(사업설명회) 보도자료 1부,
2. 2016년도 주요업무계획 1부,
3. 사업설명회-인사말씀(안충영 위원장) 1부, 끝.